에어컨 풀가동 시즌이라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 밑에 있다가 냉방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냉방병 증상,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조사한 것을 포스팅 합니다.
냉방병이란?
에어컨으로 냉방 중인 사무실이나 집 등에서 긴 시간동안 머무름으로 인해 생기는 가벼운 감기, 근육통, 권태감, 두통, 소화불량 같은 임상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로서 의학 용어가 아닌 일반용어입니다.
증상
- 뇌의 혈류량이 감소하여 어지럽고 졸음이 옴
-두통
- 장운동 변화로 인한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 다양한 위장관 증상
- 근육 수축 불균형으로 인한 근육통
- 여성의 경우에는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불규칙한 생리
- 혈류의 변화로 인한 얼굴과 손, 발등에 냉감
- 얼굴이 화끈거림
- 가슴이 두근거림
- 쉽게 피로를 느낌
- 잘 낫지 않는 감기 증상
원인
a. 레지오넬라 균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레지오넬라 세균 감염으로 생기는 레지오넬라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이 에어컨 냉각수에서 번식하여 에어컨 공기를 통해 퍼져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쉽게 걸립니다.
b. 급격한 온도차
여름의 무더운 외부 기온에 비해서 에어컨으로 설정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한 하면 우리 몸이 큰 온도차이에 적응을 못해 냉방병이 발생합니다. 여름이 되어 날씨가 더워지면 우리 몸은 약 1~2주 에 거쳐 외부의 온도에 맞추어 적응을 해가는데, 냉방이 잘 된 실내와 높은 기온의 실외에 반복해서 지내게 되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지치게 됩니다. 이것이 ‘냉방병’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c. 밀폐된 실내
시원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게 위해서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두통이나 , 코, 목 등이 건조해져 따갑고,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럽거나 피로감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밀폐 건물 증후군이라 합니다. 밀폐 건물 증후군은 담배연기 및 가구나 카펫, 페인트나 접착제, 복사기 등에서 발생하는 화학성분들이 실내에 계속 쌓이게 될 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환기를 통해 화학성분을 외부로 내보내야만 증상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치료법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대부분 자연 호전됩니다. 에어컨 사용을 중단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하지만 고열, 근육통, 기침 등 증상이 심해지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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