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유행이지만 아기들을 키우는 집에서는 아기 수족구 병도 유행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아기 수족구가 무엇이고, 증상, 원인, 예방 조치법 등에 대해 조사해 보았습니다.
수족구 병이란?
- 장내 바이러스인 콕삭키바이러스에 의해 주로 소아에서 유행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성 질환입니다.
- 생후 6개월에서 5세까지의 영유아들이 주로 걸리는데, 손발이나 입안에 물집과 발진, 궤양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 전염성이 강해 놀이방이나 유치원 등 보육시설을 통해 쉽게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아기 수족구 증상
- 3~5일의 잠복기를 거쳐 손바닥이나 손가락 옆면, 발뒤꿈치나 엄지발가락의 옆면에 드문드문 수포가 생깁니다.
- 수포는 보통 쌀알 크기에서 팥알 크기 정도인데 가렵거나 아프지는 않지만, 터뜨리거나 긁으면 흉터가 생길수 있습니다.
- 입속에 수포가 생겨서 아이들이 식욕이 떨어지고, 통증으로 먹을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 열은 경미한 정도가 대부분이지만, 환자의 20% 정도는 38도 전후의 열이 이틀 정도 계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장내 바이러스로 인해 설사,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수족구 치료
- 대부분은 자연치유되며 바이러스 검사로 확진할 수 있지만 비용이 비싸고 검사소요시간이 길어서 잘 하지 않습니다.
- 열이 심할 때는 해열제, 입안 통증이 심할 때는 진통제를 쓰는 대증요법을 씁니다.
-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발진부위를 깨끗이 합니다.
- 아이 입이 헐어 밥을 먹을 수 없을 경우 이온음료 등 자극이 없는 음료를 차게 식혀서 줍니다.
대부분 어느 일정 기간이 지나면 스스로 항체를 형성해 별다른 후유증이 없이 저절로 낫게 됩니다. 하지만 드물게 심한 경우 만성, 재발성 피부병이 되기도 하고, 입이 헐면서 식욕저하가 오래가면 궤양을 앓게 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수막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수족구 예방
-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놀아방에서 환아가 발생하면 환아가 집에서 쉬도록 권유해 격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첫 증상이 나타나면서부터 수포성 발진이 없어질 때까지가 전염성이 높은 기간이므로 이 기간에는 학교나 유치원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합니다.
- 집안 식구 중에 수족구병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수건 등을 따로 사용해야 합니다.
- 물을 끓여먹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양치하고, 배변 후에는 꼭 손을 씻도록 합니다.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백화점이나 극장 등을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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