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는 이미 여러 단백질 보충 식품들이 나와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소화가 쉽게 잘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유익한 ‘산양유(山羊乳) 단백질’이 프리미엄 단백질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소화가 잘되는 양질의 단백질을 골고루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백질 보충 식품이다.
산양유에 포함된 영양분
산양유(山羊乳)는 우유와 달리 모유(母乳)에 가까운 단백질 구조로 되어 있다. 유당불내증(乳糖不耐症·소장에서 우유에 함유된 유당을 제대로 분해하여 흡수하지 못하는 증상)을 일으키는 α-S1카제인이 거의 없어 아기부터 노인까지 쉽고 빠르게 소화할 수 있다.
또한, 산양유는 우유나 모유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풍부한 중쇄지방산(MCT)이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심혈관 질환은 예방해준다. 모유 속 기능성 물질로 면역과 항산화 효과가 있는 뉴클레오타이드·CLA(공액리놀렌산) 등이 자연적으로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하다.
좋은 산양유 고르는 법
1. 인증된 제품인가?
우리나라의 제품이라면 '한국식품안전관리 인증원'에서 발급하는 'HACCP'를 받았는지 확인한다. HACCP는 식품의 원재료 생산부터 소비자에게 오는 모든 과정을 관리하고 검증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HACCP 인증을 확인하면 일단 안전성은 확보할 수 있다.
혹시나 외국의 제품 특히 네덜란드 제품을 선택한다면 '퀄리 코트'인증을 받은 것인지 확인한다. '퀄리 코트'는 네덜란드의 농림부에서 주는 인증마크인데 특히 산양의 건강과 위생상태 그리고 품질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네덜란드의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산양의 젖을 우리나라의 HACCP와는 급이 다른 관리시스템으로 인증한 것이기 때문에 더 신뢰도가 있다.
2. 원산지가 어디인가?
산양유의 품질 및 원산지가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기준이다. 같은 양의 산양유 단백질을 섭취하더라도, 목초를 먹고 자란 산양유의 단백질 함량이 더 높으며,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네덜란드등 유럽지방에서 착유된 산양유의 품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36시간내 착유한 초유인가?
초유 단백질은 3~5일 이내 착유된 우유로, 생산량이 굉장히 적다. 이 초유단백질의 가치는 분만후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착유하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가령, 분만 5일차에 착유한 제품의 단백질 함량과, 분만 후 3일차에 착유한 초유의 품질에는 차이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분만 후 24시간 ~ 36시간 이내 착유한 초유가 가장 높은 등급의 초유로 분류되고 있다.
먹는 방법
산양유 단백질은 분말 형태로 대부분 판매되고 있다. 제품의 용량에 따라 우유나 물 150~200mL에 타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샐러드, 요거트, 시리얼 등에 첨가해서 먹을 수도 있다.
대략 산양유 단백질은 물 200mL에 산양유 단백질 40g을 넣고 잘 섞어서 섭취하시면 된다. 찬물에도 잘 녹기 때문에 손쉽게 먹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산양유 단백질은 고소한 맛이 난다.
주의사항
- 기본적으로 초유단백질 성분이므로 너무 많은 양을 먹을 경우 단백질 과다 섭취로 인해 신장에 무리가 갈 위험이 있다.
- 산양유는 우유와 달리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알파 S-1 카제인 단백질 함량이 극히 소량이지만 그럼에 도 불구하고 일부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우유처럼 소화불량으로 인한 설사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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