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이 요로결석 환자들이 특히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로결석에 대해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요로결석 이란?
콩팥(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요관, 방광, 요도를 거쳐 흘러나오는 요로에 돌과 같은 덩어리가 생겨 소변 길을 막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
돌 결정체 조각이 소변과 함께 나올 때 요로를 긁는 과정에서 옆구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10시간 이상 지속될 수도 있으며 구토, 메스꺼움, 고환 통증, 전신부종, 혈뇨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위험요인(원인)
탈수
8월에 환자수가 가장 많은데, 그 이유는 폭염으로 인해 땀으로 과도하게 체내수분이 배출되면서 소변 속 칼슘 및 인산염 등이 잘 뭉쳐져 결석 알갱이가 쉽게 생기기 때문이다.
단백질, 설탕, 염분
요로결석은 소변에 들어 있는 성분 중 결석을 잘 형성시키는 성분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유발된다. 특히 칼슘, 수산염, 요산, 시스틴 등이 결석 생성에 관여하여 농도가 높아지면 소변에 녹지 못해 알갱이로 변하고, 여기에 다른 무기 성분이 결합해 점점 커지면서 결석이 만들어지게 된다. 단백질·설탕·염분 과다 섭취 등은 결석 형성 성분의 농도를 높인다.
유전, 식습관
유전 및 식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 것들이기 때문에 한번 결석이 발생한 사람은 수년 내에 재발할 확률이 매우 높다
성별
여성보다 남성에게 2배 더 잘 발생하는 질환이다.
치료
4㎜ 이하인 경우 자연 배출을 기다린다.
5~15㎜ 크기에는 충격파를 돌에 집중시켜 분쇄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적용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로도 돌이 안 깨지거나 결석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요도에 내시경을 삽입해 레이저로 결석을 제거하는 ‘요관내시경 결석제거술’을 시행한다.
예방(좋은음식)
소변으로 결석이 배출되도록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중요하다. 물은 하루 2ℓ 정도가 권장되며, 무더위에는 수분 섭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결석을 형성하는 성분의 농도를 희석하고, 소변 배출도 활발해져 결석이 소변에 머무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결석이 형성됐다 하더라도 크기가 커지기 전 자연 배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결석은 크기가 5mm 이하로 작거나 요관 아래쪽에 있으면 60~70% 자연 배출된다.
소변 속 구연산, 마그네슘 등은 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음식을 싱겁게 먹고 구연산 성분이 많은 과일 채소등을 많이 섭취한다. 귤, 오렌지, 자몽, 레몬 등 신맛이 나는 과일에 구연산이 많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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