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형 독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이번시간에는 A형 독감에 대한 핵심 정보 및 격리의무 여부에 대해 알아봅니다.
올 겨울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 H3N2
- 올해 독감 유행은 예년보다 한달 이상 일찍 시작됐는데 전파 속도도 빠릅니다.
- 유행을 주도하는 바이러스도 독감 중 독성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진 'A형 H3N2'입니다.
- 미국 등에서는 올해 독감이 13년 만에 가장 길고 혹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A형 H3N2는 1968년 홍콩에서 유행이 시작된 일명 '홍콩독감'의 후손입니다. 이듬해인 1969년까지 전 세계에서 1억 명 이상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100만명 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독감과 코로나19 동시감염 시 더 위험
독감과 코로나19에 동시 감염되면 중증도가 크게 올라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2020년 영국 공중보건국 조사에 따르면 동시 감염자들의 사망률은 미감염자의 6배, 코로나19만 감염된 환자의 2.3배로 나타났습니다.
독감 주요 대표증상
- 38도 이상으로 열이 갑자기 오르고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후통, 코막힘, 근육통 등이 동반됩니다.
- 어린이는 성인과 달리 오심, 구토, 설사 등 위장관증상으로 시작될 수 있습니다.
- 심한 경우 폐렴 등 중증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은 이러한 합병증에 더욱 취약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A형 독감 확진 시 행동요령
- 안정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필요에 따라 해열진통제를 복용합니다.
-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는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 투여해야 가장 효과가 크며 사용여부는 담당의사와 상의 후 결정합니다.
-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은 검사 없이 의심증상만으로도 타미플루를 처방받을 수 있다
A형 독감 확진 시 격리여부
- 코로나와 같이 격리가 의무는 아닙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는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집에서 치료하는 것을 권합니다.
- 대부분의 직장, 학교, 관공서는 자가 격리를 지원하지만 법적으로 의무는 아니므로 정확한 내용은 담당 부서나 선생님께 문의를 해야하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 직장이나 학교에 문의하였을 때 재택치료가 가능한지 확인이 되었다면 기간은 5일 정도 격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감염된 뒤 2~3일 뒤 증상이 나타나고 증상이 나타난 뒤 5일 동안은 전파력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입니다.
- 증빙을 위해 의사의 소견서가 필요할 수 있으니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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