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건정책이슈

(76)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출시 현황 (2022년 6월 17일) 소팔메토는 개선효과 없는듯 소팔메토는 천연 야자수 열매를 가공해 추출한 성분(로르산)으로 만든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전립선비대증 개선제로 사용돼 왔다. 소팔메토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자라는 톱야자수(Saw Palmetto) 열매에서 추출하는 것이 진품이지만 중국산이나 인도산도 사용된다. 소팔메토의 지표성분인 '로르산'의 함량은 '220~370mg'이어야 기능성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로르산은 코코넛 오일이나 팜유에도 함유돼 있어 일부 건강기능식품업체들이 값싼 팜유를 활용해 이 함량을 맞춘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에서 소팔메토의 전립선비대증 개선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소팔메토 시장은 점차 위축되고 있다. 권위 있는 의학저널에서 '소팔메토가 임상 결과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전혀..
원숭이 두창 증가 진원지는 유럽 세계보건기구 공식 인정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국장이 15일(현지시간) 유럽을 원숭이 돼지 감염증 증가의 '진원지'로 언급하며 경고장을 발부했다. WHO 웹사이트에 게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스 클루지 WHO 유럽사무국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급증의 진원지는 유럽 25개국에서 전 세계(원숭이두차) 감염자의 85%인 1500명 이상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병 규모는 정말 위험을 수반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바이러스가 더 오래 순환할수록, 더 많이 퍼질 것입니다." 그는 비풍토병 지역의 원숭이 수두 발판이 더 튼튼해질 것을 우려했다. 원숭이 천연두는 주로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WHO는 지난 50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원숭이 두창를 관찰해 왔으며..
롱코비드 입원 원인 1위는 폐렴 중장년층, 호흡기 질환자 폐렴구균 예방접종 필요 '롱 코비드(Long COVID)' 입원 원인 1위는 폐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45~69세 중장년층과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롱코비드 가능성이 최대 4.5배 높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폐암내과 교수는 14일 화이자코리아와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롱코비드 관련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중·장년층과 호흡기 질환자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권고하겠다고 밝혔다.롱 코로나(Long Covid)는 코로나19가 회복된 뒤에도 피로, 발열, 호흡곤란, 기침, 가슴 통증 등 다양한 중장기 증상을 아우르는 코로나19의 후유증이다. 정기석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 몸에 침투해 호흡기 조직을 손상시키고 상피세..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 보유 중 95%가 항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인 20명 중 1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백신 접종이나 직접 감염으로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월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만 10세 이상 국민건강영양검진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항체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94.9%가 항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항체를 가진 사람 중 36.1%가 자연감염 후 항체를 습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1월 발표된 조사 결과에서 항체 양성률 비율이 0.6%에 머물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오미크론 돌연변이가 확산되면서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보유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는 같은 기간 10세 이상 인구..
코로나와 다른 방식으로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 시작한 선진국들 선재적 접종 시작 오늘날까지, 원숭이 수두는 약 30개국으로 퍼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현재 아프리카를 제외한 비(非)유전 지역에서 원숭이 두창이 확산된 국가는 29개국이다. 120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있었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전 세계 30여 개국으로 확산되면서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 원숭이두착 백신이 시작됐다. 세계적 대유행(대유행) 가능성은 작지만 지속적인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10일 국제 과학저널 네이처에 따르면 캐나다와 미국, 영국은 원숭이 두창 예방 접종을 시작했다. 두창 백신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4일 이내에만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과 악화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숭이 두창는 천연두와 같은 바이러스..
엠폭스(원숭이두창) 공기전파 가능성 제기 뉴욕타임즈, 공기전파 가능성 보도 적어도 가까운 거리에서 원숭이 수두 바이러스(엠폭스)가 공기를 통해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원숭이 수두의 확산에는 공기 전염이 작은 역할을 하지만 공기 전염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는 못한다고 말한다. 감염자와 직접접촉없이 감염된 사례 확인 지금까지 보고된 확진자 대부분은 감염된 사람이나 감염된 동물과 밀접한 접촉을 해왔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공기전파를 통해서만 설명이 가능하다고 뉴욕타임스는 덧붙였다. 예를 들어 2017년 나이지리아 교도소 내 원숭이 수두 확산을 연구한 과학자들은 당시 감염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았던 의료진 2명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천연두의 공중 전염 사례도 보고되었다. 1947년 뉴..
원숭이두창 1세대, 2세대, 3세대, 4세대 백신 차이는? 같은 바이러스지만 제조방식과 약독화 방식 차이 의료계에 따르면 두창 백신은 1~4세대로 나뉜다. 이 백신들은 모두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사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바이러스는 천연두 바이러스와 유사하여 교차 면역이 가능하다. 다만 제조방식과 약독화방식은 차이가 있다. 1,2세대 백신은 약독화없는 살아있는 바이러스 사용 1세대와 2세대 백신은 제조방식의 차이로 구분된다. 1세대 백신은 송아지와 양의 피부나 림프를 배양해 만든다. 이것 때문에, 다른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오염될 위험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세대 백신이 개발되었다. 2세대 백신은 실험실에서 만든 조직 배양 시스템을 사용하여 제조된다. 1, 2세대 예방접종이 진행되면서 1980년 천연두가 중단되면서 예방효과가 입증됐다. 다만 이전 ..
원숭이 두창과 비슷한 질병들 원숭이 두창은 천연두와 유사한 바이러스 질환 최근 아프리카 고유병인 '원숭이 두창'은 영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무서운 속도로 퍼지고 있어 세계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원숭이 두창는 천연두와 유사한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전염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치사율은 3~6% 수준으로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치사율(1.2%)보다 높다.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을 동반한 수포성 발진이 얼굴에서 몸으로 퍼지며 2주 이상 지속된다. 대부분은 4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는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원숭이 두창의 다발성 발진은 수두와 비슷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겉모습만 보고 다른 다발성 질환과 구별하기 어렵다. 여기서는 원숭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감기 바이러스의 감염 차이점 감기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 비교 코로나19 오미크론 돌연변이가 나타났을 때 오미크론 돌연변이가 무증상이고약한 것으로 알려져 감기처럼 느껴지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유행하자 일반 감기와는 확실히 다르다는 후기가 많았다. 감기 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상을 일으키는 방법의 차이점에 대해 여기서 알아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크고 구조가 복잡 가장 흔한 감기 바이러스인 코로나19와 라이노바이러스의 증상은 비슷하다. 다만 두 바이러스는 크기와 구조, 질병 유발 기전 등에서 큰 차이가 있어 중증도와 휴유증에서 큰 차이가 있다. 서울아산병원 장용주 교수가 최근 한국 이비인후과 춘계학술대회에서 공개한 라이노 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가 코로나바이러스보..
원숭이두창 대비하여 천연두 백신을 맞아야 할까? 천연두 백신으로 85% 이상 예방효과 기대 원숭이두창이 아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원숭이두창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숭이두창에 대한 전용 백신은 없지만 원숭이두창은 천연두 백신으로 85% 이상의 예방효과가 있기 때문에 유사시 천연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한다. 국내에선 1961년 이후 두창(천연두)이 발병한 적 없지만 정부가 '생물테러'에 대비해 백신을 대량 구입해 뒀으며 총 3502만명이 맞을 수 있는 천연두 백신을 보유중이다. 천연두 백신은 접종 및 접종 후 관리가 까다로워 천연두백신은 인플루엔자나 코로나 백신처럼 근육주사로 한 번에 놓는 방식이 아니라 10~20번 피부를 긁거나 찌르는 분지침 방식의 백신이라 접종이 쉽지 않고, 생백신이라 접종하다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