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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응고 조절 약물들 및 주의사항(헤파린, 와파린, 아스피린, 비타민 K) 헤파린, 와파린, 아스피린, 비타민K의 혈액 응고 차이점 및 주의사항 와파린은 혈액을 묽게 해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주는 항응고 약물이다. 혈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과 그로 인한 합병증을 막기 위해 주로 복용한다. 심방세동 등 심장질환, 뇌경색 등을 경험한 이들에게 필수품 같은 와파린이지만, 이 약은 사용이 꽤 까다롭다. 비타민 K는 혈액응고 과정에 꼭 필요한 비타민 비타민K는 퀴논 구조를 갖는데 사슬의 형태에 따라 비타민K1(필로 퀴논)과 비타민K2(메나퀴논)로 나뉜다. 비타민K1인 필로퀴논은 주로 시금치, 케일, 양배추와 같이 짙은 녹색을 가진 식물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식물성 비타민K라고 부른다. 비타민K1은 필로퀴논 뿐만 아니라 식물에서 유래한다는 측면에서 피토나디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체중감량이 당뇨 및 심혈관질환에 반드시 좋은것은 아니다 급격한 체중변화가 오히려 당뇨, 심근경색, 뇌졸증, 심장병에 더 해롭다. 김형관 서울대병원 김형관 교수팀(박찬순 전임의)과 한경도 숭실대 교수팀은 2009~2012년 2차례 종합건강검진을 받은 당뇨환자 152만2241명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와 심혈관질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코호트 분석을 진행한 결과 체중의 급격한 증가는 물론 급격한 감소도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통상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이 발생하기 쉽고, 이로 인한 사망률도 높게 나타나 왔다. 만약 이에 더해 비만까지 있을 경우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인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나 혈당 농도, 혈압이 상승할 수 있는 만큼 기존의 진료 현장에서는 비만인 당뇨 환자에게 체중 감량을..
발기부전 약 남용시 시력 손상 가능성 높다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와 같은 약물 남용은 시력손상을 일으킬수 있다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라는 제품명으로 각각 알려진 실데나필(sildenaful), 타다라필(tadalafil), 바데나필(vardenafil)은 발기부전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약물들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 약물들은 포스포다이에스터레이즈 5형(phodiesterase type 5: PDE5)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약물이다. 음경해면체 내에는 평활근 이완을 담당하는 세포가 있으며, 이 세포에는 cGMP(cyclic guanosine monophosphate)와 같은 이차 전달물질이 존재한다. 성적으로 자극을 받으면 우리 몸에서는 산화질소(NO)가 생성되고 이는 구아닐산 고리화효소(guanylate cyclase)는 효소를 ..
입냄새 원인 및 입냄새제거 (feat. 스트레스, 타액) 입안에 분비된 침이 구취를 제거한다 입냄새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원인의 80%는 입 안에 있다. 즉, 소홀한 구강관리, 충치, 잇몸 질환, 깨끗하지 않은 틀니, 구강건조증 등에 의해 입냄새가 나게 된다. 침 속에는 여러가지 효소가 존재하여 입안의 유기물들을 분해할 수 있고 구강 세균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는 침 분비를 줄여 실제로 입냄새를 유발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때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혈관 수축과 혈류량 감소로 이어져 구강 내로 분비되는 침의 양이 현저히 줄어든다. 하루 평균 성인의 타액 양은 1~1.5L 정도 인데,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침 분비량이 그 절반까지도 줄어들기도 한다. 침이 ..
약이 안듣는 저항성 고혈압, 장내 미생물이 원인 일 수 있다 장내 세균이 고혈압 약물 효능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발표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47%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제고혈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는 고혈압을 140/90 mmHg으로 정의합니다. 고혈압은 약물, 식이요법, 운동 으로 조절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DC 발표에 의하면 고혈압 환자의 단지 24%만 정상적으로 혈압이 조절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항성 고혈압(Resistant Hypertension)은 세 가지 종류가 다른 항고혈압제(그 중 하나는 이뇨제)로 최상의 내약성 용량으로 치료했음에도 불구하고 혈압이 140/90mmHg 이상으로 유지되는 혈압을 말합니다. 현재 의사는 약물을 변경하거나 효과가 없..
난자 냉동을 통한 체외 임신 기술 현황 젊은 시절 냉동 보관한 난자로 임신 성공 최근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 임산부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0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9년 첫 자녀를 출산한 여성(母)의 평균 연령은 전년도보다 0.27세 높아진 32.16세로 나타났다. 첫 자녀를 출산한 연령대는 30~34세가 44.8%로 가장 많았고 25~29세가 24%, 35~39세가 22%를 차지했다. 이렇다 보니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 사이에서는 난소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권소정 노원을지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난소는 심장이나 소화기처럼 금방 체크가 안 되는데 난소 기능 저하가 난임의 원인 중 가장 큰 문제로 부각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30대부터 난소의 노화가 가속화되면서 임신에 어려움 겪을 수 있..
결핵에 걸리면 더 빨리 늙는다 (노화 촉진) 결핵이 세포 노화를 더 빨리 진행시킨다는 사실을 발견 결핵(Tuberculosis; TB)은 결핵균( Mycobacterium tuberculosis )이라는 박테리아 유형에 의해 유발되는 잠재적으로 심각한 전염병 입니다. 박테리아는 일반적으로 폐에 영향을 미치지만 다른 기관도 침범할 수 있습니다. 2020년에 CDC는 미국에서 7,174명의 TB 사례와 1,300만 명의 사람들이 잠복 결핵 감염(세균은 체내에 있지만 질병을 일으키지 않음)과 함께 살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결핵에 대한 성공적인 치료 후에도 질병의 생존자는 재발성 감염 및 사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Baylor College of Medicine의 연구원들이 최근에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결핵에서 회복된 인간과 동물의 세포는 최대 ..
목소리 특징으로 관상동맥 심장병을 예측할 수 있다 음성 분석을 통해 관상동맥 심장병 및 합병증 예측하는 기술 개발 관상 동맥 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 동맥의 내벽에 플라크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플라크가 쌓이면 이 동맥이 좁아지거나 차단되어 심장으로의 혈액 공급이 감소합니다. 관상 동맥 질환과 관련된 합병증으로 협심증 또는 흉통, 심부전 및 심장마비가 있습니다.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있는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원들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의 연구원과 공동으로 인공 지능을 사용한 음성 샘플 분석이 관상 동맥 질환 및 다음과 같은 합병증 의 위험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음성 분석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관상 동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면 잠재적으로 환자 결과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 접근 방식은 모바일 애플리케이..
코로나 격리 해제 후에도 많이 겪는 후유증들 코로나19 격리 해제자가 가장 많이 겪는 후유증은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코로나 후유증 치료를 위한 '코로나 회복 클리닉'을 운영한 결과를 공개했다. 코로나 회복 클리닉은 지난 3월 한 달간 모두 289건의 코로나19 후유증 의심 환자들을 진료했다. 이 가운데, 40대가 74명, 30대가 65명, 50대가 48명으로 중장년층이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60대와 20대가 각각 42명, 27명으로 뒤를 이었다. 환자들 가운데 62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기침, 가래 증상이 계속되는 환자가 전체의 84%인 52명에 달했다. 이어서 두통, 인후통, 흉통, 근육통, 복통 등 각종 통증이 많았고 호흡곤란, 피로감과 후각, 미각장애 등을 호소하는 환자도 다수를 차지했다..
불면증 때문에 먹는 수면제 남용은 얼마나 위험할까? 불면증이 오는 이유 잠은 일상의 충전기다. 에너지 측면에서 보면 낮에 열심히 에너지를 소모하고 밤엔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이다. 이는 낮 동안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으면 충전할 이유도 줄어든다는 이야기도 된다.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것을 너무 걱정하고, 잠을 자려고 애쓰며, 잠을 자려고 하는 동안 머릿속에 생각이 너무 많고, 잠을 자려고 하면 긴장하거나 불안해지고, 잠을 자려고 하지 않는 상황에서 오히려 잠이 오지만 자려고 누우면 잠이 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밤에 각성이 늘어나는 상황을 만들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게 한다. 이를 해결하려면 먼저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가져야 한다. 핵심은 7시간의 수면 후 17시간 활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침 6시 기상 시 밤 11시까지는 활동해야 다시 잠들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