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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집계된 팍스로비드 중증 사망률 감소효과 4월 28일 공개된 팍스로비드 실제 임상현장 투약 효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8일 코로나19 중증 위험도가 높은 60대 이상 확진자 등을 대상으로 처방하는 팍스로비드의 효과 평가를 위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중증 예방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중증화 고위험군에 팍스로비드를 투약할 경우, 중증화 위험은 절반, 사망위험은 1/3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 2~4월 국내 요양병원 5곳의 입소자 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경우 중증화율은 51% 감소했다. 약을 복용하지 않을 경우, 중증화율은 7.14%였는데, 약을 복용하면 중증화율은 3.69%로 낮아졌다. 사망률 위험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 팍스로비드 미 투여자의 사망률은 5.61%였으나, ..
유전자 검사를 통한 맞춤형 다이어트 시대 도래 유전자 변이에 따라 비만 정도 달라져 4월 27일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개인의 유전자 변이를 기준으로 식단을 조절해 맞춤형 비만 치료를 계획할 수 있음을 밝혔다.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은 일부 영양소 섭취에 따라 비만과 복부비만의 위험도가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의학의 발전으로 다이어트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진행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비만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단이 중요하다. 보통 저지방, 고단백 위주의 식사가 살을 빼는 데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유전자 등 개인 특성에 따른 식이조절 방법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연구팀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인 유전체 역학 조사사업 자료를 활용해 총 5만 808명의 유전자 변이와 영양소 간 ..
봄철 알레르기가 심한 이유 및 대처법 봄에 유독 알레르기 증상이 심한 이유 알레르기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외부 물질에 과민 반응하는 현상이다. 흔히 면역체계는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반응하지만 알레르기는 꽃가루나 먼지처럼 인체에 크게 해롭지 않은 물질에도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콧속이나 기관지 등에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일교차가 크면 기관지 점막이나 코 점막이 예민한 호흡기 알레르기 환자들은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계절적인 기후 변화 외에 환절기에 환자들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 자작나무, 참나무에서 날리는 꽃가루도 중요하다. 특히 알레르기 환자들은 이런 미세먼지와 꽃가루로 인해 기관지뿐 아니라 피부도 예민해 지기도 하며,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에는 환절기에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증상이..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적? 탄수화물 건강하게 섭취하는 법 탄수화물은 특히 두뇌활동에 필수적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의 적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고 있다. 그러나 탄수화물은 신체의 주요 에너지원이며 특히 탄수화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두뇌 활동에 필수적이다. 흔히들 기운이 없거나 힘이 든다 싶으면, ‘당 떨어졌다’며 본능적으로 단맛이 나는 음식을 찾곤 한다. 이렇게 찾는 단맛의 정체는 말 그대로 ‘당’(탄수화물)이다. 과일이나 우유처럼 먹으면서 바로 단맛을 느끼는 음식에는 포도당, 과당, 유당, 설탕, 꿀, 시럽 등이 들어 있다. 보통 이런 종류의 당을 당류(sugars) 또는 단순당(simple sugar)이라 한다. 그리고 과자나 음료와 같은 가공식품을 만들 때 단맛을 주기 위해 추가하여 넣는다 하여 ‘첨가당(added sugar)’이라고도 부른다. ..
코로나 2등급 감염병이 될 시 바뀌는 점들 4월 25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2등급으로 하향 조정 현재 법정감염병은 1급부터 4급까지 4단계로 분류돼있다. 1등급은 에볼라바이러스병, 사스, 메르스, 신종플루 등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 우려가 커서 발생 즉시 신고하고 음압격리가 필요한 감염병 17종이 지정돼있다. 2등급은 결핵, 수두,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등 20종이다. 5월 23일 부터 적용시작 정부가 25일부터 4주간을 이행기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이행기 동안에는 확진자 의무 격리 등 현행 관리체계가 그대로 유지된다. 이행기가 끝나고 내달 23일부터 시작되는 안착기가 되면 의무 격리, 일선 병·의원 치료, 치료비 부담 방식 등이 2등급 관리 체계에 맞게 바뀌게 된다. 7일간 격리의무 해제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2등급으로 낮아..
아메리카노 다이어트 허와 실 아메리카노 다이어트 괜찮을까? 카라멜 마끼아또 200 kcal, 모카 프라푸치노 280 kcal, 화이트 초콜릿 모카 390 kcal, 커피믹스 80 kcal이며, 여기에 휘핑크림을 플러스한다면 100 kcal는 가뿐히 넘는다. 반면 아메리카노 칼로리는 고작 5~10 kcal에 불과하여 살을 찌우는데 영향이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라서 커피 마니아층에서 아메리카노는 건강에 좋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아메리카노 다이어트의 장점 하루 600mg 이하의 카페인은 시각, 청각등 신체 기관의 반응 시간을 줄일 뿐 아니라 지구력을 높이는데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연구된 아메리카노의 유익한 점을 정리하면 1) 칼로리는 낮으면서 포만감은 높이고 소변양을 증가시키며, 대변활동을 활성화하여 다..
소식이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도 막을수 있다 nature 자매지에 올해 4월달에 연구논문 게제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은 쇠약해지고, 근육은 줄어들고, 힘은 감소한다. 일부 노인들은 sarcopenia이라고 알려진 증상인 과도한 근육 손실을 겪는다 "나이와 관련된 근육 감소는 이미 30대에 발생하지만 60세 전후부터 가속되기 시작합니다. 80세가 되면 우리는 근육량의 약 3분의 1을 잃습니다" 라고 이 연구의 주요 저자들 중 한 명인 다니엘 햄 박사가 말했다. "비록 이 노화 과정을 멈출 수는 없지만, 예를 들어 운동을 통해 노화를 늦추거나 반작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칼로리 제한과 라파마이신 둘 다 노화 방지 개입으로 제안되었지만, 우리는 두 가지 치료법이 부가적인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의 ..
3차접종이 오미크론 돌파감염은 못막았지만 중증진행은 막았다 4월 22일 nature에 연구결과 발표 화이자,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은 오미크론 등 각종 변이에 특화돼 설계돼 있지 않다. 하지만 3차까지 맞을 경우 2차 접종에 비해 인체 면역 세포의 일종인 메모리 B세포의 양과 성능을 대폭 강화하여 중증진행을 막았다는 연구결과가 4월 22일 nature 에 발표되었다. 미국 록펠러대 연구팀은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 논문을 nature 에 발표하였다. 연구팀은 mRNA백신을 3차까지 맞은 사람들이 비록 예방 효과가 줄어들어 돌파 감염이 종종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중증화 차단 효과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팀은 3차 접종을 맞은 사람들이 보유한 자가 면역 세포인 '메모리 B 세포'가 2차 접종자들보다 훨씬 ..
브릿지 운동을 한 뒤 개인적으로 느끼는 몸의 변화 저녁에 퇴근후 애들 돌보랴 집안일 거들랴 바쁘지만 건강을 위해서 잠깐이라도 짬을 내서 매일 스쿼트+플랭크+브릿지+팔굽혀펴기 적어도 한세트는 꾸준히 합니다. 무리하면 다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합니다. 하루에 스쿼트 50개, 플랭크 1분, 브릿지 50번 업다운, 팔굽혀펴기 20번 정도하면 10분정도 걸리는것 같네요. 그런데 브릿지는 원래 안했는데 브릿지를 넣고 나서 몸에 바뀐점이 있네요. 과거에는 물건을 들거나 샤워 등을 하다가 허리를 삐끗(요추 염좌)해서 파스 붙이고 일주일 정도 고생한 적이 자주 있었는데, 브릿지 운동을 하고 나서 그런일이 없습니다. 청소하거나 물건 정리할때 은근 허리 삐끗할까봐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꼈는데 그 부담이 덜해 졌네요. 제가 하는 브릿지 운동 방법은 아래 사진과 와 ..
코로나19 확진자 병의원 대면진료 현황 3월 30일 부터 대면진료 가능했지만 선뜻 나서는 의원 별로 없어 지난3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의 외래진료센터 신청대상을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병원급은 3월 30일, 의원급은 4월 4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참여 의료기관은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코로나19 등 진료가 가능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감염을 대비해 별도 시간과 공간 등을 활용해 진료를 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 같은 기준을 맞출 수 있는 의료기관도 많지 않은데 다 방역의 어려움이 큰 것에 비해 보상이 크지 않아 참여 의료기관을 늘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병원급도 30일부터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 신청이 시작됐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는 분위기었다. 예상보다 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