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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했는데 기분이 안좋은 경우 이유는? 운동강도가 일정수준 이상이면 신체 적응력 떨어져 흔히 운동 강도가 높을수록 운동 효과가 커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한다. 다만 운동 강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운동자의 심박수 변동성이 오히려 낮아져 신체의 적응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때 운동하는 사람은 "몸이 좋지 않다"고 느낀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Autonoma 대학의 한 연구팀의 실험결과로 최근 과학 학술지 'Peer J'에 게재되었다. 대학 연구팀은 6주 동안 아마추어 사이클 선수 5명을 대상으로 운동 강도, 심박수 변동성(HRV) 및 스트레스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실험 기간 동안 매일 운동 일지를 통해 참가자들의 운동 강도를 수집, 분석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신체적 스트레스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한 일일 훈련을 마친..
ADHD는 선천적 전두엽 문제 조용한 ADHD 급증 ADHD 진단을 받은 성인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의료계는 "특히 젊은 층과 여성들 사이에서 ADHD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ADHD로 병원을 찾은 20~30대 여성은 2016년 1777명에서 2020년 1만2524명으로 4년 만에 7배 가까이 증가했다. 편견과 오해에 가려진 '조용한 ADHD' 한국 사회에서 ADHD 환자는 '방심하고 충동적인 사람'으로 각인돼 왔다. 우리가 ADHD 환자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가만히 있지 못하고 갑자기 이상한 말과 행동으로 우리 주변에서 화를 내고 당황하는 사람들을 쉽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ADHD를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충동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것은 "조용한 ADHD"라고도..
닭가슴살만큼 고단백인 식물성 음식들 동물성 단백질만 섭취시 심혈관 질환 위험 커져 닭가슴살은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싸고 먹기 편해서 운동하는 사람이라면 보통 집에 항상 구비하고 있다. 하지만 동물성 단백질만 먹으면 영양 균형이 깨지기 쉽습다. 콩, 피스타치오, 호박씨 등의 단백질 함량은 닭가슴살과 비슷해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때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동물과 야채의 공급원 모두에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동물성 단백질만 섭취하면 과도한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 섭취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킨다. 실제로 일본 도쿄국립암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동물성 단백질만 먹은 사람이 식물성 단백질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한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더 높았다. 이 연구 결과에..
당뇨병 약 종류에 따라 심혈관 질환 위험이 달라진다 약 종류에 따라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거나 감소 복용하는 당뇨병 약의 종류에 따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부 약물은 효과적으로 혈당을 낮추지만 심혈관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 5월 1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강성구 세인트루이스 가정의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주도한 가톨릭대학교 빈센트병원은 흔히 처방되는 당뇨병 약과 심혈관 질환의 발생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제2형 당뇨병은 미세혈관과 대혈관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다. 심혈관 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강 교수팀은 논문에서 "일부 당뇨병 치료제는 망막병증, 신병증, 신경병증 등 미세혈관 합병증을 감소시키지만 심근경색, 뇌졸중 등 대혈관 ..
자주 소변을 보는 과민성 방광 예방하는 방법 하루 5-6번이 정상 범위 사람이 많은 곳에서 발표를 앞두고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은 충동이 생길 수 있다. 남들이 잠을 자기 힘든 한밤중에도 화장실을 여러 번 드나들어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루에 소변을 보는 횟수는 건강의 척도가 될 수 있다. 지나친 잦은 배뇨는 건강상의 문제의 징후이다. 건강한 사람은 하루에 평균 5-6번 소변을 본다. 하지만, 하루에 8번 이상 화장실을 가는 사람들이 있다. 긴장하면 소변을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많아 당황스럽다. 소변을 참기가 어려워지고 자신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여러분은 심지어 자는 동안 자주 소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방광의 과다한 활동 증상이다. 만약 여러분이 이와 같이 과도하게 과민한 방광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스트..
롯데그룹 미국 공장 인수로 바이오산업 진출 롯데, 미 글로벌 제약사 공장 인수 롯데그룹이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미국 바이오제약 공장을 인수한다. 바이오 신사업 진출 발표 후 첫 인수합병(M&A)이다. 5월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오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미국 뉴욕 동부 시러큐스 소재 BMS 공장 인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인데, 이번 거래는 공장뿐 아니라 전문가 등 장비까지 포함하는 매각 이전이다. 양측은 연말까지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 바이오로직스 설립예정 인수 주체는 롯데가 조만간 설립할 예정인 롯데바이오로직스다. 롯데는 법인 설립 후 증자를 통해 공장을 인수할 예정이다. 인수 가격은 약 2,000억 원이다. 롯데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소식을 하더라도 제 시간에 먹어야 건강하게 장수한다 활동시간만 먹어야 소식의 장수 효과 최대 장수를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덜 먹는 것'이다. 수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소식이 세포의 노화 속도를 줄여 세포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체중 감소, 혈압과 염증 수치 저하, 혈당 조절이 좋아진다. 최근 미국 예일대 연구진은 면역세포를 생산하는 흉선이 소식을 통해 젊은 상태로 돌아간다는 2년간의 장기 추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에다 먹는 양뿐만 아니라 먹는 시간도 수명 연장을 위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추가됐다. 미국 하워드휴즈 의학연구소는 국제 과학저널 사이언스지에 수백 마리의 쥐를 대상으로 4년간 실험한 결과 하루 중 가장 활동적인 시간에만 음식을 먹는 것이 쥐의 수명 효과를 높였다고 보도했..
오랜 기간 마스크 착용이 아이들 언어발달을 방해하였다 마스크 사용이 아이들 언어 노출 줄여 이제 사람들이 줄어들고 야외에서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2년 넘게 마스크를 쓰면서 생긴 문제들은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불편함을 남겼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신체적·정서적 발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됬다고 합니다. 지난해 서울시와 경기도의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4.9%가 마스크 사용이 아이들의 언어 노출과 발달 기회를 줄였다고 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교사의 입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목소리가 명확하게 들리지 않는 상황은 사실상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4개월까지 말을 잘 못하면 전문가와 상담해야 얼굴을 맞대고 ..
편의점 도시락이 임산부 사산 위험을 높인다 식품용기에 들어간 환경호르몬이 원인일 가능성 임산부가 시중에서 파는 도시락이나 냉동식품을 자주 먹으면 사산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왔습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나고야 시 대학의 스기우라 마유 부인과 교수는 최근 이 연구 결과를 Nutrients 라는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임신부 9만4062명의 자료를 토대로 시판되는 도시락과 냉동식품, 통조림 등의 섭취와 사산과의 관계를 분석했는데 편의점 도시락을 자주 먹은 임산부들은 사산 위험이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일주일에 1~2회 시판되는 도시락을 섭취한 임산부는 일주일에 1회 미만을 섭취한 임산부에 비해 출산 확률이 2배 높았으며, . 시판되는 점심을 일주일에 3~7회 이상 먹으면 사산 확률이 ..
고압산소치료기 사용 노화방지 효과가 있을까? 노화방지를 위해 사적으로 고압산소치료기를 사용한 성남시립의료원장 최근 공립병원 성남시립의료원의 이모 원장이 고압산소치료기를 수십 차례 사적인 용도로 사용해 분통을 터뜨렸다. 사용하는 이유는 고압산소치료기의 노화방지 효과 때문이다. 공공병원 원장이 민간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얼핏 보면 얼마나 효과적인지 의아해 할 수도 있다. 정말 고압 산소 요법이 실제로 젊음을 회복시키는 걸까? 고압산소치료의 노화방지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결과 고압산소치료는 대기압보다 2~3배 높은 압력으로 고농도 산소를 흡입해 혈액 내 산소 농도를 높이는 의료기구다.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잠수부를 치료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이 기술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고 오랫동안 가정되어 왔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된 적은 없었다가, 2020년 ..
FDA 승인된 점안형 노안 치료제 '뷰티(Vuity)' 2021년 11월 안약형 노안 치료제 FDA 승인 노안은 노화로 눈의 볼록렌즈 모양 수정체가 탄력을 잃으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그동안 치료는 돋보기, 양초점렌즈, 노안교정 등을 이용한 시력교정 방법에만 집중돼 왔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이미 노화로 잃어버린 수정체의 탄력을 회복하거나 수정체의 탄력을 조절하는 근육을 강화해야 하는데, 이는 어려운 일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신약이 등장했다. 2021년 11월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수정체의 탄력을 회복하는 안약형 노안 치료를 처음으로 승인했다. FDA 승인된 최초 노안 치료제 이번에 FDA가 승인한 노안 치료제는 애브비제약과 자회사인 앨러건제약이 개발한 '뷰티(Vuity)'라는 제품으로 1.25%의 필로카르핀 염산 ..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어린이 급성 간염 증상 현재 유행중인 원인불명 급성 간염 어린이들 증상 유럽과 미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원인불명 아동의 급성간염 의심사례가 아시아에서도 속속 발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싱가포르에서도 원인 불명의 급성 간염 어린이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어린이들의 증상은 아래와 같았다. 메스꺼움과 구토 심한 설사 발열 황달 발작 의식 상실 미라 찬드 UKHSA 신감염 임상본부장은 "만 6세 미만 어린이가 간염, 특히 눈의 흰자가 노랗게 보이는 황달 증세를 보이면 즉시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며 "구토와 설사 같은 증상을 겪는 아이들은 집에 머물며 학교나 탁아소에 돌아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증상이 가라앉은 후 48시간까지"라며 학부모들에게 철저한 손 씻기 등 정상적인 위생 습관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출..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식사 순서 다이어트 및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물 섭취 순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밥과 국이 주식이며, 반찬과 함께 제공된다. 대부분의 경우, 후식으로 과일을 먹는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여기서 식사 순서만 바꿔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섬유질이 풍부한 반찬을 먼저 먹어라 소화가 오래 걸리는 섬유질을 섭취하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을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는 포만감을 주고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반면 쌀, 국수, 빵 등 탄수화물 음식은 혈당을 빨리 올려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샐러드나 생야채를 먼저 먹는 게 좋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채소는 오래 씹어야 삼킬 수 있는데, 오래 씹을수록 포만감이 생겨서 음식을 덜 먹게 된다.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을 먼저 먹어라 탄수화물을 먹기 전..
금연 후 식욕이 증가하는 이유(흡연의 다이어트 효과?) 금연 후 식욕폭발 호소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금연 9일째, 금연도 좋은데 오늘부턴 먹는 것도 조금 줄여야겠어요. 많이 걷고 운동도 합니다만…. 역대급 금단 현상으로 밤에 라면을 끓이고 본인 유튜브 북어구이를 보다가 생선까스를 시키고 난리도 아니었네요"라는 글을 올리며 금연 뒤 식욕이 오르는 애로사항을 전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금연 후 식욕이 돋는다는 말을 하는데 이는 카더라가 아니라 실제 동물 실험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는 기전 규명 밝혀져 2011년 Science 에 퍼블리시 된 논문에서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한 바 있습니다.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니코틴이 뇌 시상하부에 존재하는 POMC 신경세포를 활성화 하..
국내에서도 원인불명 어린이 급성간염 처음 발견 아데노 바이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 동시 검출 국내에서는 소아 코로나19 확진 판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 간염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이상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팀장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소아 확진환자 1명에게서 급성간염 의심 신고가 접수됬다"고 밝혔다. 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시에 검출됐다. 이 원장은 "연령대나 세계 기록으로 볼 때 백신접종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와 연관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가장 많이 밝혀진 원인 병원체는 아데노바이러스 41F라는 감기와 장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데, 이 바이러스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바이러스 중 하나이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아직 이 바이러스(41F)가 원인 병원체라..
손톱으로 알 수 있는 건강상태들 손톱 상태가 변했다면 질병의 신호일 수도 사람의 손톱은 원래 매끈하고 연한 살색이며, 자라난 부분은 흰색을 띤다. 손톱 색이 달라지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해지는 등 평소와 다르다면 건강상태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타고난 손톱의 모양이나 색깔이라면 상관없지만, 최근 손톱의 상태가 변했다면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 테두리가 어둡고 중앙이 흰색이면 간이 안좋을 수도 손톱의 가장자리가 어두운 빛을 띠고 손톱 중앙이 흰색으로 변했다면 간 건강 악화를 의심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A·B·C형 등의 간염이 원인이다. 간염은 손상된 간세포를 빨리 회복시키기 위해 단백질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더불어 손가락에 노란 황달기가 있는 것도 간 건강이 안 좋아졌다는 신호다. * 푸르스름하게 변하면 몸에 산..
강수연씨 사망으로 보는 뇌출혈 대응방법 심정지 전에 두통증세 보여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이송될 당시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검사 결과 뇌출혈로 알려졌다. 강수연은 이날 오전에도 두통 증세를 보였다. 두통을 느낀 강수연은 119에 신고해 구급대원들이 출동하기도 했으나 당시에는 병원 후송을 원치 않아 철수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뇌출혈은 뇌혈관이 파열되며 뇌 안에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뇌졸중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특별한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뇌 손상을 일으킨다. 한번 손상된 뇌는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뉜다 뇌졸중은 뇌 속 혈관이 혈전에 의해 막..
원인 불명 어린이 간염 전세계 확산 중 5월 6일자 뉴스 원인을 알 수 없는 아동 급성간염 사례가 최근 미국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원인 불명의 어린이 급성 간염 9건과 유사 사례 100건을 보고받아 조사 중이라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어린이 급성 간염 환자는 지난해 10월부터 뉴욕,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둥 미 25개주와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에서 발생했다. 제이 버틀러 CDC 감염병 부국장은 감염 후 5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원인일 가능성도 배재 못해 ​또 환자 90% 이상이 입원했으며 14%는 간이식을 받았다. 특히, 절반 이상이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아데노 바이러스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있다. ..
새로운 기전의 아토피 신약 치료제들 전신 치료가 필요한 중증 아토피 아토피 피부염 치료는 일시적 증상 완화가 아니라 다양한 약리작용을 통해 피부 내 염증을 조절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함으로써 악화를 방지하는 것이 목표다. 경증 환자는 보습제만 잘 도포해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국소 칼시뉴린저해제와 같이 피부에 바르는 제형의 약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중등증 이상의 환자들은 사이클로스포린을 포함한 면역억제제나 스테로이드, 생물학적 제제와 같은 전신 치료가 필요하다. 단클론항체 치료제 듀피젠트 최근에는 새로운 기전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가 속속 등장해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의 '듀피젠트(성분명 듀필루맙)'는 2018년 3월 국소치료제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거나 기존 약물 사용이 어려..
인슐린을 코에 분무했을 때의 유익한 효과들 당뇨가 아닌 중년의 일반인들도 인지기능 향상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BIDMC: 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신경과 전문의 베라 노바크 연구팀이 2형 당뇨병을 겪고 있거나 전당뇨(pre-diabetes)이거나 당뇨병이 없는 사람 총 223명(50~85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2상 임상시험(MemAID)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EurekAlert)가 4월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임상시험 참가자 중 당뇨병 환자의 절반(51명)과 당뇨병이 없는 사람의 절반(58명)에만 전자분무기로 인슐린(40IU)을 하루 한 번 코에 분무하고 나머지 절반(대조군)에는 인슐린 대신 멸균 생리..